[“이 시리즈는 뇌 건강과 브레인포그 회복에 대한 6편 연재입니다”]
🌸 브레인 포그 vs 치매, 어떻게 다를까?
“기억이 자꾸 흐려지는데… 혹시 이게 치매일까?”
1. 나의 걱정, 치매일까?
가끔씩 중요한 약속이나 이름이 생각나지 않으면 누구나 불안해진다.
어떤날은 전화통화를 하다가 옆에있는 아들한테 "엄마 핸드폰좀 찾아줄래?" 하기도하고,
외출하려고 나갔다가도 '내가 가스밸브를 잠궜나? 안잠궜나?' 싶어 다시 들어가 확인하기도하고,
어떤날은 아파트 1층 공동현관앞에서 , 우리집 현관앞에서 순간 비밀번호가 생각이안나
멍하고 서있었던적도있고....
이럴때면 치매오는거아닌가? 싶어 걱정이 많았다.
나의 일상생활에 스마트폰 알람과 포스트인 메모가없으면 생활이 될까 싶을정도...
“이게 단순한 건망증인지, 아니면 치매의 신호인지 구분이 안 돼서 너무 걱정돼요.”
이런 고민, 누구나 하고있을것이다.수많은 사람이 똑같은 마음으로 불안해한다.
2. 브레인 포그와 치매는 어떻게 다를까?
🧩 가장 큰 차이점은 ‘회복 가능성’과 ‘일상생활 영향도’
기억력 저하 | 일시적이고, 피로나 휴식 후 개선 | 점진적이고 지속적, 악화됨 |
인지 능력 | 크게 떨어지지 않고 일상생활 가능 | 판단력, 문제 해결력 점점 저하 |
집중력 | 스트레스, 수면 부족과 관련됨 | 점차적으로 집중력 매우 저하 |
감정 상태 | 우울, 불안이 원인일 수 있음 | 혼란과 불안, 감정 변화 동반 |
회복 가능성 | 높음 | 낮음 (초기 발견 시 치료 가능성 있음) |
3. 치매 초기 증상은?
- 기억력 저하뿐 아니라, 시간과 장소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 대화 중 단어나 문장 구성이 어려워진다.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잊은 것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
-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행동 수행에 점점 어려움을 느낀다.
4. 브레인 포그는 왜 회복이 가능할까?
브레인 포그는 주로 뇌 기능의 일시적 저하 상태이기 때문에,
원인을 관리하고 회복 노력을 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대표적인 회복 방법:
- 스트레스 줄이기
- 충분한 수면
- 균형 잡힌 영양 섭취
- 규칙적인 운동
- 멘탈 케어(명상, 심리 상담 등)
5. 스스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브레인 포그일 가능성이 크다.
-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로 부족하다
- 하루 중 멍한 상태가 자주 있다
- 집중력이 평소보다 떨어졌다
-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
- 간단한 약속을 잊은 적이 잦다
6. 병원을 꼭 가야 할 경우는?
- 기억력 저하가 점점 심해지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때
- 시간·장소 혼란, 물건 자주 분실 등 증상이 심할 때
-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이상 행동을 발견할 때
이럴 때는 신경인지 검사와 뇌 MRI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소울의 한마디
"걱정되면 ‘알아보기’부터 시작하세요"
브레인 포그와 치매는 분명히 다릅니다.
아직은 걱정만 할 때가 아니라, 내 몸과 마음을 챙길 때예요.
조금씩 생활 습관을 바꾸고, 필요하면 전문가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무엇보다 ‘걱정한다’는 마음을 인정하고, ‘행동한다’는 용기를 내는 게 첫걸음이에요.
다음 편에서는
👉 “뇌는 늙지 않는다 – 신경가소성과 뇌의 회복력”
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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