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유난히도 더웠던거같아요.
지구가 많이 아픈가봅니다.
해마다 전세계에 이상기후때문에 재해도일어나고
우리나라도 해마다 더 더워지는거같네요.

더우면 더워서 흐리면 꿉꿉해서 에어컨 틀어놓고 창문 닫고 살았던 몇 개월...
요 며칠 동안 비도오락가락 날씨도 흐리더니
오늘은 가을이 다가왔음이 느껴질 만큼 낮에도 선선한 바람이 제법 불어
오랜만에 창문 열어놓고 있었어요....
아무 생각 없이 뒷베란다를 쳐다보니 황금이 쏟아진듯 노란빛이 집안으로 쏟아져들어와
순간 너무 이쁘다는 생각에 휴대폰 들고 가서 찍어본 사진...

저 아파트 사이에 걸려있는 햇님의 멋진 노을풍경에
순간 옛날의 그 언젠가 기억이 스쳐가며 혼자 추억에 잠기고...
근사한사진은 아니지만
혼자 감상해봅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