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년범죄, 사회는 왜 아이들을 놓치고 있을까
요즘 TV를 보면 미성년 범죄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작은 일들부터 어른들보다 더 무서운 범죄까지 저지르는 아이들...
우리가 흔히 ‘문제아’라 부르는 아이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누구보다도 사랑과 관심, 돌봄이 절실한 아이들이 있다.
요즘 아이들이 과거보다 생각도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면이 많아졌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아이는 아이다.
몸도, 마음도, 아직 자라고 배우는 중이다.
그런데 어째서 요즘에는 미성년자들의 범죄가 늘어나고,
그 형태도 왜 점점 더 잔혹해지고 있을까?
단순히 ‘나쁜 아이’가 많아져서일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 미디어와 인터넷, 아이들에게 너무 빠른 어른 세계
오늘날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유튜브, 게임, SNS를 통해
어른 세계를 너무 일찍 접한다.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아직 성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어른흉내를 낸다.
어른들의 잔인한 사건, 폭력적인 영상들이 너무 쉽게 노출되고,
때로는 그 모습을 ‘멋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무심코 그런 것을 따라 하기도 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행동으로 표출한다.
🌃 돌봄의 부재, 그리고 외로운 성장
바쁜 부모님들,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아이들을 세심히 돌볼 시간이 부족해졌다.
학교나 지역사회에서도 정서적 지원과 상담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아이들이 어려움을 말할 곳조차 찾기 힘든 상황이다.
문제를 미리 발견해 도움을 주기보다 쉽게 ‘문제아’로 낙인찍는다.
💚 경쟁과 스트레스 속 불안한 마음
오늘날 아이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큰 경쟁과 압박 속에서 자란다.
성적, 학업스트레스, 친구 관계,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이 마음에 쌓여,
그것이 분노나 반항, 문제 행동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역시 해결책보다는 처벌과 비난이 앞서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은 더 깊은 상처를 입는다.
💙가정환경과 사회적 문제
가정폭력, 부모의 이혼, 경제적 어려움, 사회 무관심 등
불안정한 환경은 아이의 정서와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린 마음이 치유되지 못한 채 자라나면서,
잔혹한 행동으로 표출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사회가 제대로 케어하지 못한 결과인 셈이다.
💜미성년자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
가끔은 작은 실수조차 범죄로 규정되고,
아이들이 너무 빨리 ‘어른’ 취급을 받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초등학생 중학생 아이들을보면서 다큰애들 취급하고 ,
어른들하고 똑같은 잣대로 들이대려고만 한다.
정작 본인들이 그 나이 때 어땠는지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
한번 가만히 들여다보았으면 한다.
아이들은 아직 배워야 하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다.
그런데 사회가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오히려 그들을 더 멀어지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 소울의 한마디
“문제아” 가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아이”이기에
우리가 더 관심과 사랑, 돌봄을 줘야 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다시 사회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그들을 놓치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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