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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노트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中에서

by 마음작가 소울 2025. 8. 4.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中에서

 

나를 갉아먹는 사람에게서 나를 지켜야 할 시간

때론 다정한 척, 웃는 척
맞춰가는 삶에 너무 지쳐
나를 잃어버릴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다짐했다.
이제는 나로 살기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사람들과
가볍고 따뜻하게 살아가기로.

미움받을 용기보다
사랑받을 나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너무 늦게야 깨달았지만,
지금이라도 나로 살기로 했다.

–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중에서


 

 

회사에서 웃는 얼굴 뒤에 칼을 품은 사람들.

어느 회사나 이런 사람들 꼭 있을 거 같다.
겉으론 아닌 척  하면서도 뒤에서 머리 굴리는 여우 같은 직원들.

앞에선 아닌척 살살대면서 뒤에서 없는 말 지어내면서까지 나를 뒷담 화하는

안 그런 척하면서 윗사람들한테 파리처럼 손부비며 아부하는 사람들.

그들에게 매일 마음이 상하고, 혼자서 자책하고, 또 꾹꾹 눌러 참았던 나.

그러다 문득,

김수현 작가님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에서 이런 문장을 봤다.

“나는 솔직히 웃으면서 열받게 하는 빙그레쌍년에게,
아닌 척 머리 굴리는 여우 같은 동기에게,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에게
더 이상 감정을 낭비하지 않기로 했다.”
—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중에서

 

 

처음엔 너무 직설적이라 놀랐지만
가슴 한구석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야!' 하는 마음과 뭔가 후련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 맞아!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 잠시 스쳐 지나가는 인간들 때문에

상처받을 가치도 없다 내 인생낭비하지 말자'

 

이렇게 생각하니 주체할 수 없이 억울하고 화났던 마음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그래.... 이제는 나도 그런 인간들을 볼 때마다 그렇게 생각하며 살기로 했다.

 

🧡
✔ 더는 내 감정을 그들에게 쓰지 않기로
✔ 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는 사람들과만 가까이하기로
✔ 나답게, 당당하게 살아가기로


이제는 나를 지키는 감정 소비만 하자.
미움받을 용기보다, 사랑받을 나를 지키는 용기를 선택하자.

 

타인의 시선과 비교 속에서
흔들리고 지친 너에게 말해주고 싶어.

 

"괜찮아. 너는 너로 살아도 충분히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