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보다 작은 우리 손주, 성장호르몬 주사… 맞아도 괜찮을까?

💖 내 사랑, 우리 손주 이야기 💖

요즘 제 마음속에 걱정거리 한 가지가 있어요.
바로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저희 손주 이야기입니다.

얼마전 큰딸아이의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했던얘기

포스팅글에 잠깐 올린적있었는데

그 손주가 벌써 네 살이 되었네요....
정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너무너무 예쁘고 귀한 천사같은 손주....
밥은 잘안먹지만 , 아프지도 않고, 활발하게 잘 지내는데…
최근 병원 검진후 딸아이가 걱정하며 연락이왔어요.

몇개월전에도 대학병원가서 검진했는데

100명중 뒤에서 4번째라고..작다고해서 걱정했는데

이번에 또 검진했는데  100명중 뒤에서 1등이라고했다네요 ㅠㅠ

의사선생님께서 호르몬제 확정이라고 하셨다네요

 

몇개월전에 검진했을때 36개월 이전에는 못맞으니 지켜보자하셨고

그때도 피검사해봤는데 몸에부족한건없는데

늦게크는 애들도있지만 너무 크지않는다고 호르몬제 맞아야한다하셨다고 ㅠㅠ.

 

'뭐가문제일까?'
'혹시 아이 몸에 이상이라도 있는 걸까?'
'주사 맞아야한다는데, 부작용은 없는걸까?'

 

수많은 걱정과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아이는 건강상 문제는 없다는 얘기에 그나마 위안이 되었어요.

 

손주이야기를듣고 성장호르몬주사에대해 알아보고 글을쓰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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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호르몬 주사란 무엇일까요?

성장호르몬 주사는
아이의 몸에서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거나,
성장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느릴 때 사용하는 치료입니다.

📌 보통 다음과 같은 경우 권유됩니다:

• 성장호르몬 결핍증 (검사로 진단 가능)
• 특발성 저신장 (명확한 원인은 없지만 또래보다 현저히 작을 경우)
• 자궁 내 성장지연 이후 회복되지 않은 경우
• 터너 증후군, 만성 신부전 등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성장호르몬은 매일 주사로 맞아야 하며,
1~2년 이상 장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치료는 전문 소아내분비과에서 검사 후 결정됩니다.

 

 

 

🌿부작용은 없을까요?

 

정말 궁금하고, 걱정되는 부분이지요.
실제로 성장호르몬 주사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철저한 진단과 모니터링 아래 사용하면 비교적 안전한 치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드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 두통, 관절통, 손·발 부기
• 혈당 이상 (당뇨 가족력 있을 경우 주의)
• 성조숙증 유발 가능성 (성장판 조기 폐쇄 가능성)
• 드물게 뇌압 상승 증상 (두통, 시야 흐림 등)

👉 하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이며,
전문의의 관찰 아래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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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다 더 중요한 건, 사랑과 기다림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도 저는 손주가 꼭 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지 고민 중입니다.

저의경우도 중학교때까지 키가 140밖에 안되어 맨앞줄에앉아 공부했었는데

고등학교올라가면서 20센티가 크더라구요.

제 늦둥이아들도 중학교1학년때 140이었어서 걱정많았는데

중3인지금은 160넘어가고 고등학교때까지는 클거라 기대하고있어요.

성장이라는 건
누구는 조금 늦고, 누구는 빨리 오는 것일 수도 있고,
무조건 치료가 능사는 아닐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일부러 애들 키키운다고 정상적인 키를 가진아이들도

성장호르몬주사 억지로 마춘다는 얘기 많이있더라구요

그런경우도아니고, 병원에서 해보자하신거니까

믿고 지켜봐야할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이쁜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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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혹시 저처럼
자녀나 손주가 키가 작다고 걱정되시나요?
성장호르몬 주사 이야기를 처음 듣고 막막하셨?

그 마음, 저는 너무도 잘 알아요.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꼭 상담하시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믿고 기다려주는 것도
가장 강력한 성장의 힘이 된다는 걸
같이 기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