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에 필요한 심리학

감정 기복이 심한 나

by infohi2025 2025. 5. 1.

감정 기복이 심한 나

 

감정 기복이 심한 나, 왜 그럴까?

감정의 롤러코스터 벗어나기

내나이 50이 넘어가면서 우울증인가? 갱년기인가?어떤감정이지?싶은 날들이 늘어갔다.

어느 날은 사소한 말에도 눈물이 나고, 어느 날은 큰일이 생겨도 아무렇지 않게 느껴진다.

갑자기 기분좋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지고,웃다가도 울고

신나는 노래듣고있어도 눈물이나고, 어떤날은 슬픈노래를 들어도

감정의 변화가없기도하고
“왜 이렇게 내 감정이 오락가락하지?”
이해가 안될때가 많다.

그래서 나부터시작해 사람들의 심리에대해 관심을 갖게되었고,

나스스로 이겨내기 위해 여러방법을 찾아보다가

내가 겪었던일들을 생각하며 사람들 심리에대해 알아보게되었고

심리에 관한 글을쓰기로 했다.

나와 비슷한 상황, 경험을 했던분들이라면 또한

앞으로 잠재적으로 나와같은 증상을 겪을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감정 기복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일상생활과 인간관계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그 원인을 알아보고 건강하게 조절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이 내 삶을 지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내 마음의 작동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감정 기복은 왜 생길까?

감정 기복이 심하다는 말은 말 그대로 감정의 ‘높낮이’가 크다는 뜻이다.

원인은 무었일까?

  1. 기질적인 성격 차이
    나는 어릴때 아주 엄격한 아버지와 무서운 새엄마 와 함께살며,잘못한일이 있으나 없으나 거의 매일 혼나다시피했고 항상 눈치보며 사는 아이였다.항상 두려움에 떨어야했으며 아파도 참아야했고 눈치를보며 그리자랐다. 그런 환경이 지금의 내성격에도 영향을 준것같다. 사람마다 타고난 기질이 다르다. 예민하고 섬세한 기질을 가진 사람은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사소한 말이나 눈빛에도 깊은 감정을 느끼고, 혼자만의 생각 속에서 감정이 증폭되기도 한다. 어릴 적부터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거나 억눌러야 했던 환경에 있었던 사람은 내면의 감정 에너지가 차곡차곡 쌓이다가 폭발하듯 터져 나올 수 있다.지금의 나처럼 . 이는 ‘분노조절장애’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감정표현이 서툴거나, 경계성 인격장애같은 성격특성은 기분변화를 더키울수있다. 또한 어린시절 학대나 큰층격(트라우마)는 감정조절 능력을 약화시킨다. PTSD 환자는 특히 감정기복이 심할수있다.
  2.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 불규칙한 수면은 뇌의 감정 조절 시스템에 영향을 준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이 하루 6시간 미만이면 뇌의 감정 조절영역(변연계)이 과민해지며,잠을못자면 사소한일에도 짜증이 폭발할수있다.또한 직장스트레스,금전문제,인간관계갈등등 만성스트레스는 코르티솔(스트레스호르몬)을 과다분비시켜기분을 불안정하게 만든다.특히 ‘감정을 조절하는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되면 작은 자극에도 큰 감정의 파도가 일어난다.
  3. 호르몬 변화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 임신, 출산, 폐경 등과 관련한 호르몬 변화로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다. 이건 단지 기분 탓이 아니라, 신체적 변화가 직접적으로 감정에 영향을 주는 생물학적인 반응이다.또한 세로토닌,도파민 같은 화학물질이 부족하거나 불균형 하면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커지며, 이는 조을증(양극성장애) 같은 질환과도 연관이있다.
  4. 환경적요인
    겨울철 햇빛부족은 계정설우울증(SAD)을 유발해 감정기복심화 시킬수있다.불규칙한식사,과도한 카페인섭취,운동부족은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흔들어 기분변화를 부추긴다.친구와의 다툼, 고립감,또는 타인의감정에 과도하게 공감하는 성향도 기복을 일으킬수 있다.

감정 기복이 심할 때 나타나는 신호

  • 작은 일에도 크게 분노하거나 슬퍼짐
  • 기분이 자주 바뀌고 본인도 이유를 모름
  • 감정이 고조되면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움
  •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해나 갈등이 자주 생김
  •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해 자책하거나 후회함
  • 분노를 심하게 나타내면서 공격적인 행동 잦아짐
  • 집중이 잘되지않아 업무 능률이 떨어짐
  •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주제에 지나치게 몰두하며, 죽음과 자살에대한 생각과 이야기 많아짐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줄면서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짐
  • 말수가 줄어들고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을 자주보임

심리학이 말하는 감정 조절법

  1. 감정에 ‘이름 붙이기’
    감정이 올라올 때 “나 지금 화났다”, “섭섭하다”, “불안하다”고 스스로 말해보자.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감정은 스스로 정돈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감정 인식 능력(Emotional Awareness)을 향상시키는 기본적인 심리 훈련이다.
  2.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흘려보내기’
    감정은 억누를수록 커진다. 감정을 건강하게 흘려보내는 방법에는 글쓰기, 운동, 깊은 호흡, 명상, 대화 등이 있다. 내면의 감정을 안전하게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자.좋아하는 취미를 찾아 취미 활동을 하는것도 도움이된다.
  3. 마음의 구조를 이해하기
    우리는 감정이 아닌 ‘생각’ 때문에 감정이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저 사람은 나를 무시했어”라는 해석이 생기면, 감정은 자동적으로 분노로 이어진다. 이처럼 생각 → 감정 → 행동이라는 심리적 흐름을 인지하면,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실마리가 생긴다.
  4. 자신에게 관대해지기
    감정 기복이 있는 자신을 탓하지 말자. 우리는 감정을 ‘고쳐야 할 결함’이 아니라 ‘살아있는 증거’로 받아들여야 한다.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감정 안정의 출발점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정 안정 팁

  • 감사일기를 써보자: 하루의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은 감정의 폭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된다.
  •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몸의 리듬은 감정의 리듬과 직결된다.
  • 하루 10분의 걷기 또는 명상: 생각의 소음을 줄이는 습관이 필요하다.
  • 심리 상담: 감정 조절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적극 추천된다.

마치며

먼저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는것이 감정조절의 첫걸음인것 같다.

감정 기복이 심한 자신을 부정하거나 숨기지 말자. 그것은 오히려 내 감정을 더 부풀리고,

나 자신을 지치게 만든다. 중요한 건 감정을 통제하려 애쓰는 게 아니라,

지금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왜그런감정이 들었는지를

스스로에게 조용히 물어보며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기르자.

감정을 표현할수있는 안전한공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가족이나 친구

혹은 전문가와 대화를통해 감정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부담이 크게줄어든다.

감정은 없어져야할 대상이아니라 잘 다루어야할 내면의 신호이다.

감정에 휘둘리는 삶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감정 조절법을 찾는다면 보다 여유롭고

단단한 일상을 만들어갈수있다.

 

PS :저의경우 감정기복이 심하고 우울할때 뭔가 하나 집중하려고 노력 하다보면 풀리더라고요

노래를 크게 부르거나 ,좋은글 동기부여책을 읽거나, 동기부여 영상등을 찾아보면

그래도 조금씩 버텨지더라요

 

힘들때는 힘내라해도 힘이 안 난다지요?

그래도 같이 힘내봐요

작은것에도 감사한것 찾아보고 숨쉴수 있음에 감사하고, 맑은 하늘 볼수있어 감사하고 등등

사소한것 하나하나 감사함의 의미를 붙이다보면 그래도 숨쉬어지고 살아지더라고요 .

우리모두 웃으며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