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나르시스트와 그 심리에대해 알아보려한다.
내가 얼마전까지 다니던 직장에서 바로위 상사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다가 못버티고
퇴사를 했다.
지금 심리를 공부하다보니 그사람이 전형적인 나르시스트 였다.
그사람은 어떤 일을함에있어서도 성과가 있으면 본인이 잘해서 그런거라 떠들고
남들앞에 본인 자랑하기 바빴으며
본인은 아주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인척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오는데 길가에있는 꽃위에
예쁜 나비가 앉아있는거야~ 너무 이쁜거있지?" 이소리만
몇번을 들었던지....
나이 환갑된 아줌마였는데 소녀 감성이란걸 보여주려는 듯이....
다른사람이 잘한일은 인정안하고 실수만찾아내려하고
본인이 실수한건 절대인정안하며 항상 이건 이렇고 저건 저래서그렇고
변명만늘어놓던 사람이었다.
대표한테는 대놓고 자기자랑 밑에직원 이렇다 저렇다 없는 일도 만들어서
험담하고 일을안한다느니 뒤에서 다른직원들한테 돌아가면서 뒷담화하고
결국 그런꼴못보고 퇴사했다.
그러다보니 나르시스트 라는 사람들의 심리도 더 자세히 알고싶어졌다.
*나르시시스트의 심리학적 정의 <나르시시즘(Narcissism)>
① 자신이 특별하다는 믿음
② 타인에 대한 공감 부족
③ 과도한 인정욕구와 자기중심성이 주요특징(성격 특성 또는 성격장애)
*미국 정신의학회 DSM-5에 따른
나르시시스트 성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NPD) 특징
- 과장된 자기중요감
- 끝없는 찬사 욕구
- 비판에 지나치게 민감
- 감정적 친밀감 회피
- 타인의 욕구나 감정에 대한 공감 부족
- 자신보다 열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경시하거나 조종함
* 나르시스트는 왜 그렇게 행동할까?
표면상으로는 자신감 넘쳐 보이는 나르시스트지만,
그 본질은 깊은 열등감과 정체성의 취약함에 있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사랑받을 만한 존재가 아니다.
그러니 인정받아야 하고, 우월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어.”
이 때문에 다음과 같은 방어적 행동을 보인다.
- 과도한 자랑: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끊임없이 피력
- 비판 회피: 비판은 곧 자아의 붕괴, 그러니 화내거나 무시함
- 조종과 통제: 관계에서 우위를 점해야 안정감을 느낌
- 감정회피: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면 자기감정이 무너질까 두려움
결국 그들의 삶은 끊임없는 ‘불안정한 자아 유지’라는 전쟁 속에 있다.
* 왜 우리는 나르시스트에게 끌릴까?
역설적으로, 나르시스트는 처음엔 매우 매력적 이다.
- 자신감 있고
- 카리스마 있으며
- 성취욕이 강해
- 관심과 애정을 주는 데 능숙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초기 이상화'라는 전략이다.
상대방을 높게 평가하고 칭찬하며 가까워지지만,
상대가 통제되지 않거나 자신을 위협한다고 느끼면 비난, 무시, 가스라이팅으로 돌아선다.
이 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이상화 → 탈가치화 → 폐기
(idealization → devaluation → discard)
우리는 그들이 처음 준 '이상적인 사랑과 인정'에 집착하며
그 후의 학대에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나르시스트와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문제
- 감정 기복이 크다: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바뀌며, 주변 사람도 함께 휘둘림 - 가스라이팅:
상대방의 현실 감각을 무너뜨리고 “네가 문제야”라고 믿게 만듦 - 감정소진: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아, 감정적 에너지가 고갈됨 - 자아 상실:
계속되는 비난과 조종으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잃어감
* 나르시스트와 건강한 경계 세우기
나르시스트는 스스로를 바꾸지 않는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건강한 ‘심리적 거리두기’를 배우는 것 이다
✔ 다음을 실천해 보세요:
- 비난에 반응하지 않기: 감정적으로 맞서지 말고, 단호하게 선 긋기
- 자신의 감정 존중하기: “이건 나에게 상처가 된다”고 스스로 인지
- 혼자 감당하지 않기: 주변에 알리고,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고려
- 기억하기: “그들의 문제는 나의 책임이 아니다.”
나르시스트는 겉으로 보기엔 화려하고 완벽해 보일지 몰라도
내면은 깊은 상처와 공허로 가득한 사람이다.
그들의 행동에 너무 상처받지 말고,
내가 나를 지키는 연습, 그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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